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정규화
올해 8개 유망 스타트업과 유럽으로
“올해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로드 투 유럽)을 정규화했습니다.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 유럽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아이파트너즈 중장기 핵심 비즈니스로 키워 가겠습니다.”
아이파트너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IBK창공 부산 공동운영사다. 김태규 아이파트너즈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에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그것도 미국에 집중돼 있다. 유럽은 아직까지 스타트업 미개척지다. 미국 실리콘밸리만 부각되다 보니 관심도 약했고 정보도 부족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유럽은 도전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로드 투 유럽'을 '인사(InSaar : In Saarland)'와 연계해 시범 운영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인사'는 아이파트너즈와 독일 잘란트주(Saarland) 경제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가 협력해 만든 '한국 기업 및 스타트업 독일-유럽 진출&현지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는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한국대표도 맡고 있다.
지난해 IBK창공, 연구개발특구와 공동 진행한 '로드 투 유럽'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유럽지사 설립(맵시), 수출 계약(뷰전), 현지기업과 협업 추진(원더무브), 공동 연구개발 협약(셀리아즈)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시범 운영에서 가시적 성과 뿐 아니라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의 높은 만족도, 잘란트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현지 기업과 연구기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IBK창공이 '인사'와 연계해 로드 투 유럽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태규 대표가 상반기 인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정규 '로드 투 유럽'은 상·하반기 2회 추진한다. 1회는 지난달에 8개 스타트업 선정을 완료하고 4월 16일~25일까지 독일 잘란트주 및 하노버 메쎄를 장소로 10일 동안 진행한다. 선정 스타트업은 루다큐어(난치성 질환 치료체), 알디솔루션(친환경 배터리 유가 금속 회수 시스템), 에버인더스(저원가·고성능 실리콘 나노 음극재), 오이스터에이블(IoT 분리배출 보상 솔루션), 타이로스코프(갑상선 질환 예측 관리 서비스), 틸다(설비 최적·지능화 AI 서비스), 퍼스트랩(나노 재료 가공 장비), 플레이레전드(체험형 스포츠게임)다.
김 대표는 8개사를 일일이 언급하며 “모두 인적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정규화 후 첫 진행인 만큼 현지 기업, 연구소 등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하노버 메쎄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공동연구개발, 독일 기업과 협업, 현지법인 설립 등에서 더 뚜렷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 투 유럽'과 '인사' 프로그램 고도화도 추진한다. 국내 기업 유럽 진출 지원 펀드를 조성해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유럽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검증)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일 잘란트주와 한·독 예비창업자 공동 육성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파트너즈 미션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유럽에 안착해 현지 시장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유럽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IBK와 부산시,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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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사 전문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정규화
올해 8개 유망 스타트업과 유럽으로
“올해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로드 투 유럽)을 정규화했습니다.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 유럽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아이파트너즈 중장기 핵심 비즈니스로 키워 가겠습니다.”
아이파트너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IBK창공 부산 공동운영사다. 김태규 아이파트너즈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에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그것도 미국에 집중돼 있다. 유럽은 아직까지 스타트업 미개척지다. 미국 실리콘밸리만 부각되다 보니 관심도 약했고 정보도 부족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유럽은 도전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로드 투 유럽'을 '인사(InSaar : In Saarland)'와 연계해 시범 운영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인사'는 아이파트너즈와 독일 잘란트주(Saarland) 경제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가 협력해 만든 '한국 기업 및 스타트업 독일-유럽 진출&현지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는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한국대표도 맡고 있다.
지난해 IBK창공, 연구개발특구와 공동 진행한 '로드 투 유럽'에는 11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유럽지사 설립(맵시), 수출 계약(뷰전), 현지기업과 협업 추진(원더무브), 공동 연구개발 협약(셀리아즈)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시범 운영에서 가시적 성과 뿐 아니라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의 높은 만족도, 잘란트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현지 기업과 연구기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IBK창공이 '인사'와 연계해 로드 투 유럽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태규 대표가 상반기 인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올해 정규 '로드 투 유럽'은 상·하반기 2회 추진한다. 1회는 지난달에 8개 스타트업 선정을 완료하고 4월 16일~25일까지 독일 잘란트주 및 하노버 메쎄를 장소로 10일 동안 진행한다. 선정 스타트업은 루다큐어(난치성 질환 치료체), 알디솔루션(친환경 배터리 유가 금속 회수 시스템), 에버인더스(저원가·고성능 실리콘 나노 음극재), 오이스터에이블(IoT 분리배출 보상 솔루션), 타이로스코프(갑상선 질환 예측 관리 서비스), 틸다(설비 최적·지능화 AI 서비스), 퍼스트랩(나노 재료 가공 장비), 플레이레전드(체험형 스포츠게임)다.
김 대표는 8개사를 일일이 언급하며 “모두 인적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정규화 후 첫 진행인 만큼 현지 기업, 연구소 등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하노버 메쎄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공동연구개발, 독일 기업과 협업, 현지법인 설립 등에서 더 뚜렷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 투 유럽'과 '인사' 프로그램 고도화도 추진한다. 국내 기업 유럽 진출 지원 펀드를 조성해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유럽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검증)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일 잘란트주와 한·독 예비창업자 공동 육성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파트너즈 미션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유럽에 안착해 현지 시장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유럽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IBK와 부산시,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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